도서관에서 축구와 놀기

봄이 오자 준수가 새로운 축구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매주 토요일에 도서관 근처 작은 운동장에서 연습했다.

어느 토요일, 비가 오기 시작했다. 혼자서 축구를 하고 싶었지만 운동장은 젖어 있었다. 준수는 실망했다.

그때 도서관 안에서 다른 선수들이 축구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큰 강당에서 축구공과 작은 골대를 사용해 실내 축구를 하고 있었다.

준수는 바로 강당으로 갔다. 처음에는 공간이 좁아서 축구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점점 실내 축구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습한 운동장 대신 도서관 강당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축구를 즐기게 된 것이다.

비가 그친 후, 준수는 밖에서 친구들과 다시 축구를 했다. 하지만 도서관 실내 축구는 준수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남았다. 그는 날씨가 좋지 않을 때도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